
아이 열날 때 부모가 꼭 알아야 할 3가지! (해열제 종류, 복용량, 열경련 대처법)
아이 열이 날 때 부모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특히 영유아 시기에는 열이 자주 나고, 그에 따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오랜만에 둘째 아이가 열이 나서 오늘은 해열제 종류, 복용량, 그리고 열경련 시 대처법까지 꼭 알아두셔야 할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해열제는 아이 열이 몇도이면 먹이나요?
제 경험으로 해열제는 열이 38도가 되면 먹입니다. 아이도 그 온도면 힘들어 하거든요. 37.9까지 버티다가 딱 38도 이상이면 바로 해열제를 먹입니다. 38도가 넘어가면 자연스럽게 내리는 열은 없더라구요.

1. 해열제 종류, 내 아이에게 맞는 선택은?
해열제는 크게 3가지 성분으로 나뉩니다. 아이의 상태나 나이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
- 대표 제품: 타이레놀 시럽, 어린이 타이레놀 정 등
- 사용 가능 연령: 생후 4개월 이상
- 특징: 위장에 부담이 적고 열을 빠르게 낮춤
- 복용 간격: 4~6시간 간격
◆ 이부프로펜 (Ibuprofen)
- 대표 제품: 부루펜, 어린이 이부펜 시럽 등
- 사용 가능 연령: 생후 6개월 이상
- 특징: 해열 외에도 항염 효과, 열이 오래 지속될 때 효과적
- 복용 간격: 6~8시간 간격
◆ 덱시부프로펜 (Dexibuprofen)
- 대표 제품: 맥시부펜, 페디부펜, 덱시펜 시럽 등
- 사용 가능 연령: 생후 6개월 이상
- 특징: 이부프로펜보다 위장 부담이 적고, 효과는 유사하거나 개선됨
- 복용 간격: 6~8시간 간격
저는 열이나면 처음에 아세트아미노펜으로 대표적인 제품인 타이레놀을 먹여요. 그다음 6시간 이후에 또 열이 난다하면 다시 타이레놀을 먹여요.
처음 타이레놀을 먹인 후 2시간이상 지났는데 열이 안내리면 덱시부프로펜계열로 대표적인 제품 맥시부펜을 먹입니다.
이게 바로 교차복용입니다.
이부프로펜은 활용을 잘 안하게 되요 잘 안먹여서 그런것도 있는데 병원에서도 아세트계열, 덱시부계열 이 두가지를 많이 처방해 주십니다.
간혹 덱시부가 잘 맞는다는 아이는 열이나면 덱시부계열로 바로 먹이는 엄마들도 있어요.

2. 해열제 복용량, 체중 기준으로 정확하게!
복용량은 나이보다 체중 기준이 중요합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1kg당 10~15mg
-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 1kg당 5~10mg
예: 10kg 아이 → 아세트아미노펜: 100~150mg / 이부프로펜: 50~100mg
※ 복용 간격을 꼭 지키세요! 간·신장 손상 위험이 있습니다.
복잡하시죠? 이번에 둘째 아이가 10.5kg인데 병원에서 3.5cc를 먹이라고 처방해주셨어요.
근데 저는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해열제를 병원에서 처방하는 용량보다 더 먹여요. 안내려 갈것도 조금? 더 효과를 보는 것 같거든요. 열이약하고 잘 내려갈때는 보통 병원에서 처방해준 용량으로 먹이지만 열이 잘 안잡히면 몸무게의 반을 계산해요. 만약 지금 저희 아이 기준이라고 하면 5cc를 먹입니다. 하루 허용치만 잘 계산하면 되요 너무 많이 먹이는거 아니야? 하는데 괜찮습니다. 잘 자라고 있어요!
3. 열경련 발생 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아이 열이 39도 이상 올라가며 갑자기 몸을 떨고 의식을 잃는 경우, 대부분은 열성 경련입니다. 놀라지 마시고 아래처럼 대처하세요.
- 아이를 옆으로 눕혀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합니다.
- 경련 시간 체크 (5분 이상 지속되면 119)
- 억지로 멈추게 하지 말고, 입에 아무것도 넣지 마세요.
- 경련 후에는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다행인지 저희 아이들은 열경련은 발생한 적이 없는데요. 혹시몰라 항상 검색하고 기억해 두는 편이에요. 열경련 있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 힘내세요!
4. 아이가 열났을 때 TIP
- 열이 38.5℃ 이상이고 아이가 힘들어할 때 해열제 사용 (교과서적 이야기, 저는 38도에 먹여요)
- 충분한 수분 보충과 시원한 환경 유지 (물 많이 먹이고, 옷은 얆은 여름옷으로!!)
- 해열제 교차 복용 시 최소 2시간 간격 유지
아이들의 열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고 처음 아이를 키우면 더 많이 걱정되실텐데요!
[열나요]라는 어플을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도움 많이 받는 어플이에요. 아직도 아이가 열만 났다!! 하면 바로 키는 어플입니다.
어떻게 대처할지를 열만 입력해도 자세히 나와요! 아이를 키우는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의 필수 어플 아닐까 싶습니다!
열나요는 카페도 있으니 시간 나실 때 꼭 가입해 두시길 바랍니다. https://cafe.naver.com/fevercoach
첫째아이 키울 때 엄청 도움 됐던 열나요 입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할 수록 감사한 어플, 카페에요!
우리아이 열나요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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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둘 키우고 조금 컸다고 이제는 열도 많이 안나지만 아이들의 열은 부모를 항상 긴장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더 긴장되지만 아이가 크려고 하나보다 생각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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